키위 커뮤니티 두번째 모임

• 일시: 2021.08.16 월요일 15:00~16:10

• 장소: 온라인 줌

• 참석자: 석영, 코림, 트리, 호영, 현정, 초롱, 초원, 트리

• 진행자: 석영

• 기록자: 현정(벼리)

• 타임키퍼/아젠다 체크: 코림

• 두번째 모임 칠판: 이곳에서 진행한 내용 기록했어요! (👈 링크 클릭)

• 지난 만남 기록: 키위커뮤니티 첫만남 칠판

• 오늘 논의의 안건들

  • 체크인

  • 커뮤니티 목표짜기

  • 커뮤니티 행동 강령 모으기

  • 앞으로 해야할 것 정리하기

  • 체크아웃

주요 논의 내용

8월 16일 진행된 두번째 모임에서는 카누 커뮤니티의 목표 설정을 위해 '함께 만드는 키위 커뮤니티가 어떤 커뮤니티가 되면 좋을지' 깊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나온 내용들을 토대로 커뮤니티 목표를 도출하여 카누 키위 커뮤니티 내 목표 위키를 통해 다음 모임 전까지 목표 안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모임에 함께 하지 못한 소형, 한상님께서도 칠판을 읽고 나누고 싶은 의견이 있다면 이 게시글에 댓글을 남겨주세요:) 함께 이야기나누어요.

• 🤔 커뮤니티 목표짜기 : 어떤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면 좋을까?

함께 나눈 이야기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지만 안전했으면 좋겠고, 단발성의 자리가 아닌 누구나와서 언제나 이야기나눌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 (코림)

"첫번째 시간에 이야기했을 때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었다. 커뮤니티라는 한 공간에서도 다양한 공간들이 있다. 책 읽고 싶은 사람들, 챌린지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데 여러가지 것들이 커뮤니티에 있다면 각자 자기가 원하는 것을 커뮤니티에서 고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트리)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 커뮤니티면 좋겠다. 커뮤니티를 만들때 어떤 걸 할 수 있을지 정말 많은 고민들이 든다. 그래서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커뮤니티면 좋지 않을까? 그러면 기후위기에 막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트리)

"가벼운 느낌으로 어떤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떤 일들이 생긴다와 같이 시민들에게 직관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채널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다."(혜지)

"사람들이 기후위기에 대해서 흔히 하는 질문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질문들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답을 잘 알릴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트리)

"첫번째 모임때 나왔던 아이디어들이 좋았다. 수다회를 갖자, 짤방을 만들자, 챌린지를 하자. 마냥 가볍게 푸는 것만도 아니고 서로 이야기를 깊게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있다보니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작은 것들을 모아서 진행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코림)

"운동권에 있지 않은 사람들이 기후운동을 하기가 어렵다고 느꼈다. 그들만의 리그라는 느낌이 들고 하나의 영역이라고만 느껴졌다. 그래서 일상의 기후위기를 이야기해도 단체 내부에서만 돌아가고 또 그들만의 세상인것처럼 돌아갔다. 관심이 없어도 눈초리를 받거나 혼자 공부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수다모임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혼자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서. 우리는 다 모르지만 괜찮아!라는 분위기가 좋았다. 그래서 처음부터 함께하지 않아도, 누구나 언제든지 들어와도 함께 할 수 있다는 분위기면 좋겠다. " (석영)

" 위기를 인식한 누구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행사장에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와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코림)

" 사실 기후운동이라고 하면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것같다. 내가 기후운동에 참여하면 혼날 것 같고, 배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당장의 실천이 아니라 관심으로 시작할 수 있는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처음 기후위기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도 부담없이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혜지)

"같이 고민을 할 수 있는, 좌절하지 않을 수 있는 모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카누는 누구나 접근을 할 수 있는 곳이나보니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후위기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갈수록 기후위기에 대해 더 많은 행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수다모임을 하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소식이나 정보도 공유하면서 행동도 키워나가는 그런 형식의 수다모임이면 좋겠다." (초원)

"가벼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 초보자들도, 고수든 누구나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초롱)

"누구나 편하게 눈치안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트리)

"공감한다. 사실 기후위기나 환경문제는 내가 관심을 갖거나, 잘 아는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면 별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없다. 유튜브나 기사가 많이 나와도 진짜 관심있는 사람들만 보게 된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자극적이지 않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호영)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고 안전한 공간이면 좋겠다는게 공통된 의견인것같다. 그리고 여기서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고민이나 힘들었던 점들을 나누면서 위기라는 걸 서로의 온도를 맞추어가면 좋겠다. 각자 삶에서 겪어온 기후위기를 나누면서 먼미래, 먼나라의 기후위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석영)

" 목표를 잡는다면 기후위기 관련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것도 목표로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 (트리)

(거의 전문이지만, 전문은 두번째 모임 칠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첫번째 안건에 대한 석영의 정리) 세부목표는 이후에 짤 수 있으니까 전체적인 키워드를 나누면 모르더라도 비난받지 않을 수 있는 모두가 안전한 공간,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자주 들어오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기후위기에 대해서 내 입으로 말할 수 있는 자료들을 만들어가는 것, 지식에 대해 빌드업을 해나가는 것 정도로 정리가 할 수 있을 것 같다.

• 🤔 커뮤니티 강령 논의하기

키위 커뮤니티의 커뮤니티 강령(https://climate-kiwi.parti.xyz/front/posts/44592)을 다음 만남 전까지 위키를 통해 보충하기로 했어요! 다른 카누 커뮤니티의 커뮤니티 강령 들도 참고해보고,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토대로 위키에 추가할 내용들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모임에서 결정된 것

• 세번째 모임에서는 키위 커뮤니티의 '목표'와 집중해서 진행할 커뮤니티 아이디어들을 확정해보기로 했어요.

• 다음 모임은 아래 링크에서 목요일까지 시간을 조사 후에 확정할 예정입니다!

• 세번째 모임 정하기 투표!: https://www.when2meet.com/?12534679-sTzgX